[수원] 탕화쿵푸 마라탕에서 채식 마라탕 주문하기

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마라탕.. 저는 진짜 엄청 좋아합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1단계 수준으로 해서

각종 야채 담아서(특히 푸주와 면 두부...)

한 그릇 싹 먹으면.. 그 자극적인 맛이 너무 좋아요..///

 

오늘은 수원에 있는 탕화쿵푸 마라탕을 소개할게요.

여기는 체인점인지 곳곳에 있더라고요.

인기도 많은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내부가 작은 편도 아닌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그래서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요.

저도 여기서 먹기를 포기하고,

포장하기로 합니다.

재료는 다른 마라탕집과 동일하게

각종 채소류와 꼬치류가 있습니다.

소고기와 양고기는 계산할 때 따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마라탕에 어떤 재료를 넣으시나요?

저는 푸주와 두부는 종류별로 넣습니다. 

그리고 배추와 청경채,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을 넣어요.

배추를 넣어주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해진답니다.

 

면 대신 저는 분모자를 넣어요.

면은 좋아하는데 마라탕에는 잘 넣지 않습니다.

먹는 분들은 주로 옥수수 면을 넣더라고요!

 

그 외에는 기분에 따라 추가하는데 보통은 저 재료들로만 만들어 먹어요.

이번에는 떡 두 알을 넣었는데.. 음.. 별로... ㅎ

마라탕은 기본 7천 원부터인데, 

먹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조금씩 담았는데 한가득이라는 것을...

 

무게 체크하고, 결제할 때 물로 조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물로 하면... 사실 맛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채수로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소금이나 간장을 추가해서 간을 맞추면

제법 맛있는 마라탕이 된답니다!

 

저는 깜빡 잊어서 간 맞춰달라고 못해서

집에서 소금을 넣어 간 맞춰서 먹었습니다.... ㅎ

매장에서 먹으면 좋았겠지만... 자리가 없었던 관계로... 포장해왔어요.

 

마라탕 집이라고 해서 모든 곳이 맹물로 조리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맹물로 조리한다고 해서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는 맹물 조리할 경우 맛이 덜하긴 했지만 간을 맞추면

제법 맛있는 마라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채식 마라탕 하세요~~

 

수원 탕화쿵품 마라탕 위치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