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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홀일기30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504 호주 워홀 60일차 2020.05.04. 어젯밤, 마스터께 노티스를 하고, 늦은 시간 동안 잠에 들지 못했다. 귀국한다는 생각에 즐겁기도 하고, 이곳에서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아쉬움도 남고, 그리고, 어제 늦잠을 잤더니 잠이 오지 않아.......... 홀리 쉣 겨우 자고 일어나서 아침은 주스 마시고, 점심은 강황 가루를 넣은 두부 스크램블 볶음밥. 이제 이름 말하기도 질린다. 바다에 왔다. 브리비 섬 남동쪽에 위치한 우림 비치로! 시원한 바닷바람과 모래사장, 파도 소리, 높은 하늘. 모든 게 완벽한 풍경. 60일 만에 처음 방문하는 여행지. 그리고 아마도 마지막일지도 모를 바다여행. (방 빼는 날 골코 갈지도 모르는데 흠... 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도 한 번은 하우스 메이트랑 여행 겸 나들이하는 날도 오는구나. 좋.. 2022. 10. 10.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501 호주 워홀 57일차 2020.05.01. 새벽 5시에 잠깐 일어났다가 6시 30분까지 더 자고 일어났다. 개운해~ 잠은 보약이야. 어제 평소보다 늦게 잔 보람이 있네! 한국에서는 목요일 저녁에 슬기로운 의사 생활이 나오지만 재방송으로 봐야 하는 나는 그다음 날 봐야 하는 것이 현실. 그래도 재미있네, 웃었다가 울었다가.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감정 변화 폭이 갑작스러운 게 있었나... 보는 내내 그냥 힐링 각. 아침으로는 어제 만들어둔 치즈 감자. 냉동해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끝. 아침에 빵 먹는 것보다는 든든한데 위에 부담스러운 느낌적인 느낌. 메이트 동생이 밖으로 나와서 시리얼 먹길래 봤는데 허쉬 초콜릿 시리얼이었다. 하나 뺏어 먹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달지 않네?라고 생각했다가 끝 맛이 초 달달⊙▼⊙♥ 어제 .. 2022. 10. 8.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428 호주 워홀 54일차 2020.04.28. 마지막 플랜팅이 있는 날. '마지막'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제발 부디 마지막이길. 그런데 남은 배드가 없어서 마지막 일 것 같다. 아침으로 토스트랑 알리고 치즈 감자 1/2을 먹었다. 식빵은 3조각은 먹어야 배가 부른 느낌인데 2조각이 마지막이었다... 알리고 치즈 감자는 토스트보다 포만감이 있어서 좋았다. 다음엔 그냥 알리고 치즈 감자나 두부 스크램블을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트리밍 or 커팅도 하고, 마지막 플랜팅을 했다. 진짜 마지막! 어제는 진짜 너무 하기 싫고, 짜증 나고, 힘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좀 할만한 느낌??? 왜지?? 그래서 한 박스를 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라워, 기특해 나. 그리고 오른쪽 손목을 잃었다. 기분 좋게 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 2022. 10. 3.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425-0427 호주 워홀 51-53일차 2020.04.25. 오랜만에 즐기는 데이오프. 이 날을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진짜 농장 일은 홀리쉣이다. 너무 힘들어. 여전히 통장 잔고는 0에 수렴하는데. 진짜 어이없게도 11시 조금 넘어서 잤는데도, 일하는 날처럼 4시에 일어났다. 아냐... 이건 아냐.. 난 6시인 줄 알았다고 ㅠㅠㅠ 그래서 개둔 이불을 다시 펼쳐서 잤다. ​ 그리고 7시쯤 일어나서 조금 띵가띵가 놀다가 거실로 나와서 어제 놀았던 흔적을 처리하고(?) 여유롭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토스트를 먹었다. 여유로운 아침 오랜만이야:) 점심까지 메이트 오빠랑 이야기 나누다가 점심으로 치즈 밥 먹었다. 한국 시간으로 10시에 비투비 리더 응광님이 하다방 실시간 라이브 12시간 방송을 시작해서 라면 드실 때 나도 밥 먹기 냠 맨날 치즈 ..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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