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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이곳저곳_아시아6

한적했던 첫 일본 여행, 후쿠오카 오호리 공원 2013년 대학교에서 견학으로 일본 후쿠오카를 다녀왔습니다. 2박 3일이었나? 학교 견학이 메인이었고, 중간중간에 자유시간이 있어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일본과 다른 모습에(아마 도쿄나 오사카가 일본스럽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적하고 여유롭고 평화롭다니, 놀랐던 기억이 나입니다.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이곳 오호리 공원입니다. 오호리 공원은 큰 호수를 중심으로 중간을 가로질러 걸을 수도 있고, 한 바퀴를 크게 돌 수도 있습니다. 상당히 넓기 때문에 1/2만 돌고, 남은 시간에는 벤치에 앉아서 여유롭게 물멍하다가 밥 먹으러 갔습니다. 이때는 만난 사람들도 모두 친절했고, 다들 급할 것도, 미울 것도 없어 보여서 그래서 이곳이 참 좋았습니다. 도쿄나 오사카도 다녀왔지만.. 2022. 7. 13.
몽골이 그리워서, 2017년 3월, 저는 몽골에 갔습니다. 여행이 아니라 장기 체류를 하며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저는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출신이에요. 그래서 몽골에 있는 특수 아동들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러 다녀왔습니다. 3년 기획, 1년 차라서 실질적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 것은 아니지만 특수교사 교육 연수 및 세미나 개최, 대통령 보좌관과 미팅을 통해 MOU 계약, 각 특수학교에 방문하여 필요한 수요 조사 및 센터 설립을 진행했습니다. 끝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저 나름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고, 장기간 외국에서 살아본 첫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추위를 잘 못 견뎌합니다. 겨울에 태어났는데 제주도에 살아서 그런가 여름처럼 뜨거운 날씨를 더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저는 몽골 사막이 그렇게 좋았습니다. ..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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