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야쌤입니다.
드라마 <해피니스> 8~10화를 보면서 인간의 이기심이 얼마나 강한지 경험했습니다.
저 모습이 모두 우리의 모습이고 저의 모습이겠죠.
오늘은 9~10화 줄거리 리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제목 : 해피니스
편성 : tvN
방영 : 2021.11.05 ~ (금, 토) 오후 10:40
시청률 : 3.3%
등급 : 15세 이상
출연 :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8화 마지막에 새봄이 손에 있는 상처 때문에 감염 우려로 퇴출을 이야기하면 끝납니다.
그에 이어지는 9화 스토리는, 김정국이 주동하여(목사 부부가 시킨 거긴 하지만..) 새봄과 이현을 쫓아내려고 해요.
일단 집에서 격리하겠다고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결국 쫓아낼 계획을 세웁니다.
앤드류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새봄은 빡쳐서(?) 1202호로 내려가 주민들과 마주합니다.
진짜 감염자를 찾아보자고 소리치는 새봄은 과도로 자신의 손을 그으려고 할 때
이현이 칼을 빼앗고 자신의 왼 손바닥을 긋습니다.
사람들 코 앞에서 이현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이 지나가자
결국 참지 못한 감염자가 나오는데요, 바로 마트 아르바이트생이었던 이보람입니다.
새봄과 이현은 보람을 제압하고, 헬스장에 격리합니다.
그렇게 자신을 대변함과 동시에 감염자를 찾게 됩니다.
한편 동대표의 목사 남편은 나수민을 찾아가 새봄이 감염자라고 거짓 증언을 하라고 하는데요,
물론, 이 모습을 바로 들켜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1202호로 돌아갔는데, 이현의 피가 떨어진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해 핥으려다가 동대표가 말을 걸어 정신을 차리고 바닥을 닦습니다.
알바생 이보람 사건으로 다시 피로 감염자를 색출하자고 합니다.
앤드류는 자신의 피를 뽑아 종이컵에 담고,
사람들 앞에 그 피가 담긴 컵을 대어 피 냄새를 맡게 합니다.
이때는 다행히 아무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는데,
목사 남편과 노부부는 불참을 했습니다. 15층 남자도요.
그 와중에 밖에서도 감염자에 대한 분석이 계속되는데
변이 감염자가 발견되었고, 이 감염자는 지능적으로 변이가 되어
들키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야 변할 정도로 통제력이 강해지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며칠 전 넥스트 약이 든 물(사실은 소화제였지만)을 오주형이 만들어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는데
마시지 않은 사람 2명이 있었습니다.
이보람, 그리고 목사였는데요.
마침 나수민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가까이 가자 갈증이 심해지니 멀리 떨어져 달라고 하는 요청에
이현은 의심을 품습니다.
나수민과 목사가 제법 오랜 시간 같이 있었는데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전에 김정국이 목사로부터 감염자들이 피하더라, 그래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게 됩니다.
결국 감염자는 감염자의 피를 원하지도, 갈증을 느끼지도 않으며
오직 감염되지 않은 자의 피만 원한다는 것이지요.
앤드류의 피가 든 종이컵을 들고 동대표는 집으로 돌아오는데, 목사 남편은 참지 못하고 그 피를 마셔버립니다.
목사는 그대로 밖으로 나가는데, 오주형과 마주치면서 오주형을 따라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현과 새봄은 그를 제압하죠.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밖에 나가서 설명하던 도중, 쿵-하는 소리가 납니다.
오주형이 목사를 창문 쪽으로 유인해 떨어뜨린 것이죠.
점점 음식과 물이 떨어진 사람들은 새봄과 이현네, 그리고 15층으로 갑니다.
다음날에 답변을 주겠다고 김세훈(15층 남자)은 답합니다.
한태석의 아내 또한 감염자로 격리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새봄에게 항체가 있다는 것도 확인되었죠.
한태석과 이지수는 새봄을 빼내 올 계획을 하며, 이현에게 무전을 합니다.
한편 이현은 목사를 제압하던 중 목 아래에 긁혀 상처가 났고, 변색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자신도 감염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전으로 새봄과 서윤을 내보내겠다고 하고, 이때 한태석은 의심을 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이현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밖이 안전하지 않은데 내보내려고 하니까요.
다음날, 음식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와 15층으로 향하는데
김세훈은 사라지고 음식은 나눠 가지라는 메시지만 남아있었습니다.
식량과 물을 입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모두 돌아갑니다.
한편 이현은 자신이 감염자가 되었고, 물을 마시는 순간 다른 감염자들처럼
피를 갈구하게 되고, 결국 새봄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서 대기하는데, 새봄이 밖으로 나와 이현을 데리고 들어옵니다.
손의 상처를 치유하다가 빨리 아무는 상처를 보게 됩니다.
세훈의 신변을 궁금해하다가 아직 찾지 않은 공간이 있어 1102호로 가게 되는데
변호사 국해성과 우상희가 19금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포착합니다.
그리고 반대편 방에서 청소부 이덕순의 시체를 발견합니다.
한편, 한태석의 아내가 감염병 증상이 심해집니다.
진정체를 투여해도 이성이 돌아오지 않자
새봄의 항체를 투여하고 진정시킵니다.
상부 보고용을 탈취했으니 이제 새봄에게 항체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될 것이고
이것을 숨겼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 우려하는 지수에게
자신들이 먼저 이야기하자고 말합니다. 새봄을 빼내 올 계획을 하면서요.
새봄은 이현의 물을 피하는 행동, 이전에 상처가 빨리 치유되는 부분에서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이야기는 하지 않고 넘어갑니다.
갈 곳 없는 앤드류에게 15층 세훈의 집에 잠시 머물게 합니다.
그리고 고통스럽게 기침하는 서윤이를 보면서 나갈 계획을 세웁니다.
입주민 회의를 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이고
다시 감염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마치 참는듯한 표정을 짓다가 일단은 식량과 식수가 더 급하다고 화재를 전환합니다.
비상전원을 올려 물을 해결하자고 하고, 그것을 이현과 새봄에게 지시합니다.
비상전원을 사용하면 물은 해결할 수 있지만, 큰 소리가 나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몰려들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두 사람이 도망갈까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한태석은 이현이 감염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현은 손에 상처를 더 내서 새봄에게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세훈을 찾아보는데요, 15층에 지내게 했던 앤드류도 없어집니다.
아파트 입주민의 신원을 파악하는 도중, 이상한 점을 발견한 지수는
새봄에게 무전을 합니다.
앤드류는 이미 죽은 사람으로 뜬다는 것인데요,
그때 앤드류의 가방에서 죽은 사람들의 신분증이 나옵니다.
이현은 EPS에서 날파리를 보고 문을 열어보는데, 그 속에서는 청소부 이덕순이 죽은 모습처럼
김세훈도 똑같이 죽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집에서는 앤드류가 김정국을 칼로 찌르고
테이블에서 울고 있는 서윤이와 젠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 상처 때문에 고글과 마스크를 쓴다는 앤드류는 이현과 새봄을 보면서 마스크를 벗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10화는 끝이 납니다.
드라마 <해피니스>는 12부작으로 다음 주 2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새봄이 이현이가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되고, 백신을 얼른 만들어서 이현이를 구하고
결국은 해피니스, 해피 엔딩으로 결말이 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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