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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에 작성한 글 입니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 2리에는
천연기념물 제167호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800~1000년 나이로 추정되고 있으며
둘레가 16.27m로 한국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황금색 은행잎이 한가득한 나무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바람에 잎들이 휘날리며 떨어지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한 나무 만으로도 이렇게 감동스러울 수 있다니
자연은 언제나 마음을 울립니다.

바로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이 아니면 잎이 다 떨어지겠다 싶어서 얼른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아래에 떨어진 은행잎을 주워서 하늘로 던지며
황금빛 비를 내리게 했어요.
신난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제 마음도 신났네요.

은행나무의 좋은 에너지를 얻고
올겨울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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