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당일치기 여행_4편 : 브라티슬라바 성

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당일치기 여행기입니다.

 

Slovakia - Bratislava Trip

4#

브라티슬라바 성으로 이동합니다.

브라티슬라바 성은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다른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아마 다들 이곳을 찍고 가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고,

끝까지 올라갔을 때 보이는 전경도 아주 멋지니

한 번쯤은 갈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올라가는 길목에서 찍은 다리 사진입니다.

저 다리 위에 있는 것이 마치 UFO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제법 유명한 다리였는데,

사진을 찍고 난 이후에 알았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성은 공략이 불가능하게 높은 곳에 있어야 하나 봅니다.

브라티슬라바 성의 모습인데요, 국립박물관이 있습니다.

물 앞에 작은 건물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성 반대쪽으로 둘러서 가면 정원이 있는데요,

유럽 감성치곤, 작고 초라한 느낌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여름이지만,

당시 여행했을 때는 3월 중순이라 아직 겨울 느낌이 강할 때였어요.

그래서 더 허전한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여름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건물은 제법 멋집니다.

바로크식 스타일의 성입니다.

언덕 위에 지어진 성이 제법 멋지지 않나요?

성 앞에는 이렇게 긴 의자도 있어요.

양쪽으로 앉을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한쪽은 성을 바라보며, 한쪽은 시내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들로 가려지긴 했지만 브라티슬라바의 모습이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곳은 성 마르틴 대성당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데도, 춥지 않고 오히려 상쾌했던 기억이 납니다.

브라티슬라바는 워낙 작은 도시라

하루면 충분한 정도입니다.

 

그 하루에 어디를 가느냐, 고민이 된다면

브라티슬라바 성은 단연 추천 여행지입니다.

걸어 올라가는 길부터 전경이 보이는 곳까지

어떤 순간도 놓치기 아까운 순간들을

맞이하게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