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장 보는 날이 돌아왔습니다.
매번 사던 것만 사지만 오늘은 색다른 비건 제품을 찾아왔어요.
예정에 없던 거라(사실 어떻게 조리할지 모르겠어서)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 소개할게요~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 수프 라면입니다.
여기에 매콤한 소스를 추가하면 대존맛이에요.
개당 259 포린트입니다.
음? 10 포린트 저렴해졌네요?
과자.. 사실 이제 그만 먹자 싶었는데
간식이 없는 일주일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어요..
감자칩이랑 다이제 비슷한 과자를 샀습니다.
저번에 산 초코칩 쿠기가 정말 맛있었는데
새로운 과자도 먹어보고 싶어서 샀어요.
그래놀라입니다.
저는 비건 코너에서 구입하는데, 다른 코너에도 그래놀라가 있었어요.
성분표 다 볼 시간이 없어서 일단 먹던 제품으로 골랐는데
다음에는 새로운 제품을 살까 봐요.
Merci 초콜릿입니다.
보증된 맛의 초콜릿이죠.
회사에서 먹을 간식용으로 구입했어요.
셀러리입니다.
제 식사용이자 간식용인 셀러리.
한 봉지만 사려고 했는데 크기가 작아서 두 봉지 사 왔습니다.
마시는 요거트와 레모네이드 음료수입니다.
요거트를 다 먹지 않았는데 큰 통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작은 제품으로 하나 골라왔어요.
요거트 종류도 많고, 맛있고, 저렴해서 아주 좋습니다.
레모네이드는 석회수 물 때문에 의무적으로 마시는 게 좋겠다 싶어서 사 왔어요.
저번 제품은 맛이 별로라서... 또 다른 제품으로 샀는데 이건 맛있으면 좋겠네요!
스페인 치즈입니다.
매주 새로운 치즈를 사 오는데 저번 제품도 맛있었지만 Best 까지는 아니었어요.
저의 베스트를 찾을 때까지 치즈 찾기 여정은 계속됩니다.
자몽과 오렌지를 사 왔어요.
사과가 3개 남았는데 다음 주에 사는 걸로 미루고 대신 오렌지를 사 왔어요.
토마토도 남았고... 매일 먹는데 왜 줄지 않을까요?
자몽은 저의 최애 과일입니다.
매주 한 통씩은 먹네요.
식초와 아보카도 소스입니다.
중국 마트에서 소면을 사 와서 식초가 필요했는데
유럽국가는 식초 많이 먹으니까 따로 사 오지 않았는데 그러길 잘했죠.
유럽에서 식초는 그냥 마트가시면 됩니다. 저렴해요!
대신 간장은.... 그냥 한인마트에서 사도 괜찮을 것 같은....?
근데 저 식초... 너무... 세제 비주얼 아닌가요...?
처음엔 세제인가 싶다가 기름인가 싶어서 지나갔는데
직원한테 식초 어디에 있냐고 하니까 이걸 찾아주더라고요....
와 비주얼.... 와...
치약입니다.
dm에 가야 유명한 치약을 살 수 있는데.. 마트에는 없어서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치약으로 구입했어요.
너무 저렴한 건 괜히 별로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
치약 중 중간... 에서 조금 높은 금액대를 선택했는데.. 혹시 저 호구일까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오늘 밖에 나와보니 눈이 쌓였더라고요!
이런 날 아이스크림 먹어줘야지요.
비주얼은 한국의 엔초랑 비슷해요.
아... 엔초 아이스크림 맛있었는데...
안에는 초콜릿 두 가지 맛이 있습니다.
따란~
사실 3가지였습니다.
가운데 초콜릿 이걸 뭐라고 하더라.... 잊어버렸는데...
무튼... 쨈처럼 그런 제형의 초콜릿인데
엄청 대박 달아요.
그리고 맛있었어요!!!!
오늘 테스코에서 총 쇼핑 비용은 14620 포린트입니다.
카드 할인을 조금 받았어요.
테스코 멤버십 카드는 꼭 만드세요.
은근히 할인되는 제품이 있어 아주 쏠쏠하답니다:)
+ Plus
비건 살라미가 있어요!
처음엔 살라미 있으면 그냥 지나쳤는데 바로 옆에 요거트가 있어서 보다가
비건 마크를 발견했어요!
헝가리는 살라미가 유명하거든요.
물론 진짜 고기와는 맛이 다르겠지만 비주얼 비슷하고 한 번은 사 먹어 보고 싶더라고요.
비주얼 때문인지... 막 끌리는 건 아니었지만....
샌드위치 먹고 싶어질 때 하나 사서 남들처럼 비건 살라미 올려서 먹어볼까 봐요.
비건 완제품도 있고, 햄 종류도 많네요.
다음에는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와.... 진짜 유럽은 비건 천국이네요!!!
아주 행복합니다. 히히
+ Plus
중국 마트에서 소면과 떡국떡을 사 왔어요.
한인 마트에 갔더니 떡국떡이 입고가 안 됐다고 없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중국 마트로 갔는데 다행히 떡국떡이 있었습니다.
500g짜리라... 누구 코에 붙이라고... 그래서 두봉 ㅎ 사 왔어요.
밥 먹기는 귀찮으니 미역국에 넣어서 미역 떡국 만들어 먹으려고요.
매생이도 있으니 매생이 떡국도 좋겠네요:)
그리고 소면 2k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건 욕심 없는데 면은 못 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자인과는 별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제가 해먹을 메뉴랑 가장 비슷해 보이는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저는 간장 비빔국수를 자주 해 먹거든요.
만들기도 쉽고 별 다른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서 좋아해요.
총 7520 포린트 나왔습니다.
마트에서 장 볼 때보다... 확실히 가격대는 높지만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살아야쥬.
오늘은 설날이니 떡국을 해 먹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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