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2023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새해 시작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헝가리의 새해는.. 참.. 시끌벅적했습니다.
폭죽이 얼마나 터지던지... 자던 사람도 다 깨우는 소리였네요 ㅎ
오늘은 비건 카페 하나를 알려드릴 거예요.
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 카페인데요, 사실 비건 카페는 아니고
비건 옵션이 있는 카페입니다.
Madal Cafe입니다.
내부입니다.
인테리어가 제법 괜찮죠?
이것 때문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다양한 좌석이 있습니다.
혼자 와도 괜찮고 여러 명이 같이 앉을 공간도 있습니다.
아늑하니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공간입니다:)
이날은 크리스마스이브였는데,
가족단위도 많이 오고, 강아지 데리고 온 분들도 있었어요.
너무 귀여웠습니다 ㅎㅎ
커피도 따로 판매하고 있고, 커피 메이커도 있습니다.
사실 자세히 보지는 않았지만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많고.
아마 이렇게 커피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제법 맛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도 듭니다.
메뉴판은 카운터 위쪽에 있습니다.
커피는 1290~1490 포린트 사이입니다.
커피 말고도 차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비건 옵션 카페라고 했던 이유는 여기 디저트 때문이에요!
전부 비건은 아니구요, 본본 초콜릿 4종류가 있는데 그것도 비건이구요,
레몬 치즈 케이크도 비건입니다!
비건은 따로 체크가 되어 있어서 따로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디저트는 주문하면 바로 꺼내줍니다.
커피는 주문하면 이렇게 진동벨은 주는데요, 한국 같죠?
룰루♬ 번호도 럭키 7이네요!
주문한 메뉴가 다 나왔어요.
저는 말차 라테를 주문했고, 친구는 차가운 라테를 주문했어요.
말차 라테는... 우유 맛이 더 많이 나면서 밍밍한 맛?이었어요.
친구의 라테도 우유맛이 더 많이 나서 밍밍했다고 해요.
커피 맛으로 따지면 한국 카페만큼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디저트는 정말 맛있었어요.
본본 초콜릿은 쫀득쫀득하고, 레몬 치즈 케이크는 상큼했습니다.
저는 커피보다는 디저트 먹으러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는 비건 카페도 많고, 비건 케이크도 많다고 하는데
이렇게 쉽게 먹을 수 있다니, 새삼 이곳이 유럽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맛있는 비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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