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제가 2020년 3월~5월 호주에서 지낼 때 포스팅한 글입니다.
** 참고해서 봐주세요^^
요리는 모르지만 그냥 어떻게든 해먹는(?) 채식주의자입니다.
채식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여전히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하나씩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식이 하기 쉽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채식=풀떼기. 맛없는 것.
이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채식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오늘 제가 알려드릴 채식요리는 짜장밥/짜장면입니다!
채식 짜장밥 만들기 준비물
춘장, 각종 야채, 기름(식용유/올리브유 등), 채수(스톡이나 큐브) / 물, 초코 잼(선택)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각종 채소를 볶아줍니다.
저는 냉동야채와 양배추를 넣었습니다.
냉동야채에는 당근이랑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콩이랑 비슷한 그런 야채가 있습니다.
그냥 집에 있는 채소를 넣으면 될 것 같아요.
적당히 익으면 그릇에 잠시 둡니다.
그리고 다시 기름을 두르고 이번에는 춘장을 볶아줍니다.
짜장 가루를 이용하면 편하지만 짜장 가루에는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인 마트에 파는 제품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춘장을 볶아줬습니다.
춘장을 볶아주면 맛이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춘장이 짜니까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저렇게 넣으면 짜요...
볶은 춘장에 처음에 볶아둔 야채를 넣어서 함께 볶아줍니다.
그리고 채수 혹은 물을 넣습니다.
저는 채수 스톡 큐브를 물에 풀어서 넣었습니다:)
우유가 있으면 조금 넣어도 맛있지만 없으면 생략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초코 잼.
누텔라는 비싸서 저렴한 초코 헤이즐넛 쨈으로 사용했어요.
초코를 많이 넣으면 춘장의 향이 없어져서 ㅋㅋㅋ;;;
조금만 넣어야 합니다.
저는 수저의 1/3 정도 넣었습니다.
뜨헉 싶은 분들은 넣지 않아도 되지만, 한 번 도전해보세요.
의외로 맛있답니다:-)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지면 밥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그럼 완성!
짜장 소스가 너무 묽은데요.. 전분 가루가 없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뭐... 없는 재료를 아쉬워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짜장면은 밥 대신 면을 넣어주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간단하쥬?
내 배부르면 되고, 맛있으면 된 거죠.
네, 야매 요리지만 저는 이렇게 잘 먹고 삽니다.
채식으로도 짜장면과 짜장밥 맛있게 먹습니다:)
모두들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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