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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러의 초기 비용(feat. 호주 환율)

by Daya 다야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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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호주 입국은 막혔지만 한국에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입국이 중단되었을 뿐이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나아짐에 따라 다시 입국 허용하고,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에서 외국인 입국 금지를 실시하면서 갑자기 호주 환율이 폭락(?) 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790원대에 환전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720원대까지 찍으니 다들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환전을 하더라고요.

저는 여유분의 돈이 있어서 추가 환전을 하지 않았는데요,

지금 다시 환율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니 조금 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현재 호주 환율은 768원대로 많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선입니다.

 

 

저는 워홀 초기 비용으로 어떻게 가져갈까 생각하다가 호주 달러로 2000불을 맞춰서 가져왔습니다.

공항 환전했고, 150만 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기에는 돈이 나가는 이유를 조금 나열해볼게요.

먼저, 집값!

보증금은 어디든 기본적으로 있으니까요, 지출해야 하고, 바로 방값을 내야 합니다.

저는 왔던 날이 목요일이었는데 목~일요일까지 4일 치 방세를 먼저 냈고,

매주 월요일마다 방세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생필품 구입

한국에서 생필품을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은 모두 구입해야 합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이불과 베개, 농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면 농장에서 입을 옷과 장화 등등

마지막으로 식비.

오자마자 먹을 게 없으니까 대충 빵과 쨈, 우유 등을 구입하지만

요리를 해먹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조미료는 필요합니다.

간장, 식용유, 후추, 소금, 식초, 참기름 그 외 필요한 게 있으면 더 구입하겠죠?

그리고 저는 면을 좋아해서 국수용 면과 쌀국수 면을 구입했고, 야채 등을 구입하니 돈이 바로 훅훅 나가더라고요.

아 참, 교통비와 통신비도 빼먹으면 안 되겠네요.

일단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핸드폰 개통은 필수입니다.

저는 테슬라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 한 달에 30불이더라고요.

데이터도 쓰지도 않는데... 그래서 한 달 치는 일단 했는데 지금 충전 안 하고 그냥 살고 있습니다.

어차피 외출도 못해서... 항상 집에만 있으니 딱히 쓸 일이 없어서요.

 

 

어쨌든, 그래서 처음 가져온 2000불로 약 한 달 동안 1500불을 지출했습니다.

물론 더 아낄 수도 있지만 돈을 바로 벌 수 있다는 말에 그냥 필요한 거 다 사고, 사치를 부렸더니

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000불은 너무 적을 것 같고,

1500불이면 초기 비용으로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여유가 있다면 2000불이면 초기 비용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준은 농장으로 바로 들어와 입주했을 때 기준입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분들,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존버하시고,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시면서 기다리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지금 상황으로만 보자면 호주보다 한국에 있는 편이 더 나은 상황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호주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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