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0409 호주 워홀 35일차의 쇼핑 리스트(feat. 호주에서 채식주의자로 살아남기)

 

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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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코로나 때문에 일하러 갈 때 외에는 외출 1도 하지 않고 있는 접니다.

그래도 뭐 어떻게든 살아지네요.

불편하고 답답하지만 코로나에 걸리거나, 걸려서 세금을 물거나 그런 것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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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쇼핑은 집에서 차를 타고 2명이서만 다녀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장까지 모두 봐서 나중에 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어요.

저녁에는 다녀와도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불안한 요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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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채식을 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성분표를 모두 보면서 구입을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요즘 쇼핑은 100% 제가 확신할 수 있는 제품만 구입을 요청하거나

새로운 제품인데 인터넷에서 확인해봤을 때 확신이 드는 제품은

구입 전에 한 번만 확인해달라고 하면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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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구입을 조금 했는데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부활절로 호주는 공휴일입니다.

마트도 일찍 문을 닫고, 일도 없고.

그리고 부활절 기간에는 외출하지 말라고 하셔서 오늘 쇼핑을 한 번 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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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의 오늘의 쇼핑 리스트입니다!

(혹시라도 비건 제품이 아닌 것을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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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자&초콜릿

 

 

제가 2014년에 호주에서 먹고 반한 캐드버리 초콜릿 중 캐드버리 프레도입니다.

처음에 못 먹을 거라고 생각했다가 룸메 언니가 준 캐드버리 초콜릿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검색하니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더라고요!!! 오예!!!

그래서 프레도 오랜만에 구입했습니다.

제가 먹었던 제품은 없어서 저 제품으로 구입했는데 분명 맛있겠죠 뭐<

그리고 로아커 웨하스 과자! 이건 어제 먹었던 과자로 살 생각이었는데 마침 반값 할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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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드버리 프레도 초콜릿은 4.6불, 로아커는 2개 해서 3불(각 1.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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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일

 

 

양배추로 김치 만들 때 사과도 함께 썰어 넣어서 만드니까 맛있더라고요:)

김치용으로도 먹고, 아침에 하나씩 먹으려고 구입했어요.

처음에 콜스에서 1.5불에 구입했는데 이번에는 3.5불에 구입했습니다.

아삭아삭한 사과인데 이 사과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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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마토소스

 

 

바질이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소스입니다.

저는 파스타와 함께 소스를 구입하고 피자 만들어 먹느라

한 번도 파스타 면을 사용하지 못했죠.

그리고 이번에도 그럴 생각입니다(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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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토마토소스는 4.4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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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료수&아몬드 밀크

 

 

게토레이는 농장에서 일할 때 마시려고 구입했습니다.

맛이 다양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포도맛이랑 수박 맛으로 구입했습니다.

각각 1.82불로 2개 구입해서 3.64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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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못 먹는 채질인데 여기서는 많이 먹어버려서 점점 장이 꼬여버릴 것 같아서

이제 우유랑은 바이바이 하려고요.

아몬드 브리즈는 한국에서도 잘 먹었던 제품인데

저는 초코맛 단백질 셰이크로 만들어 먹기 때문에 달지 않은 맛으로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2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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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거트

 

구입하고 싶었던 요거트가 할인이 끝나서(아니 왜 때문에?)

다른 요거트 사 가겠다고 해서 동생이 사다 준 요거트 입니다.

복숭아와 망고가 들어간 요거트입니다.

요거트는 사랑이니까요:)

큰 용량으로 3.5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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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 최애 진저비어

진저비어 할인 대박 사건 아닙니까요.

분다버그는 한 병당 약 2불이 넘기 때문에 알디에서 짝퉁 진저비어를 사 먹는 편입니다만

콜스랑 울월스 모두 할인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울월스는 10개에 11불이었는데 돈이 없어서 콜스에서 4병에 4.5불에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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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 채식주의자인 제가 구입한 리스트로 100% 비건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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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 34.44불 지출했습니다.

구입하고 싶었던 제품이 몇 개 더 있었지만 ㅠㅠㅠ 돈이 없으니 참아야겠죠.

얼른 다음 주 주급이 들어왔으면!!!

앞으로 일 계속 많아질 테니까 더 여유로운 쇼핑을 할 수 있겠죠?

호주 워홀러 존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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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러의 쇼핑 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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