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4월 22일에 말레이시아를 다녀왔습니다.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코시국에 비싼 비행기표 내면서 다녀왔습니다.
여러 일이 있었지만 여러 선물도 많이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컵누들입니다!
Vagan Spicy&Sour Glass Noodles 컵누들입니다.
라면은 아니고요, 당면 면이고, 맵고 신맛이 나는 누들입니다.
열어보니까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는데요,
면과 후레이크, 말린 두부(?), 간장 소스 같은 것과 매운 소스가 있고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봉지가 땅콩입니다.
만드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라면처럼 소스 다 넣고 뜨거운 물 붓고 기다렸습니다.
(땅콩은 다 익힌 후 맨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매운 소스는 한.. 1/10 정도..? 2/10 정도 넣었어요.
제가 매운 것을 잘 못 먹기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먹은 음식들이 다 매워서 ㅋㅋㅋ
맛은 한국식 매운맛이 아니라 칠리의 매운맛에다가 신 맛이 추가된 맛이었어요.
의외로 조합이 좋더라고요? 맵고 신맛의 조합!
물을 조금 자작하게 넣었어도 좋았을 것 같긴 한데.. 어쨌든,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였습니다:-)
소스는 남겨두었는데, 나중에 면만 사서 넣어 먹어볼까 싶어요.
말레이시아에서 저랑 동행한 선생님도 같이 드셨는데
취향에 맞는다고 드시더라고요.
한국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아 물론 향이 좀 있습니다만..)
비건이라서 저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자가격리 중이라서 밖에 못 나가는데
라면도 없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만족하며 먹은 컵누들이었습니다///
다음에 말레이시아에 가면 또 사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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