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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이곳저곳_아시아

수원 재래시장에서 추석 연휴 준비하기 : 못골종합시장

by Daya 다야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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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추석 준비들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집이 멀어서 이번 추석에는 친구 자취방에서 보냅니다.

웃기게도 친구는 제주도로 갔구요.

고향 친구인데.... 전 비행기를 무서워해서 패스... ㅎ

 

친구가 자취방에 먹거리를 사두었지만

떡이랑 과일이 먹고 싶어서 근처 재래시장을 알아보던 중에

못골 종합 시장을 알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길도 좁은데 사람은 많고 ㅋㅋㅋ

중간에 멈춰서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오고 가도 못하는 상황이 오고.

이런 게 또 시장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명절이니 아마 더 북적였던 것도 같습니다.

못골 종합 시장은 바로 옆에 있는 영동 시장과 달리

음식, 먹거리를 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육류, 생선 등 신선한 재료들을 판매하고,

고기의 경우 바로 즉석에서 썰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반찬 가게도 많았고, 식재료들도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전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이랑 튀김류... 진짜 먹고 싶었는데 ㅠㅜㅜ

채식을 하고 있으니 이젠 이런 시장 음식도 못 먹습니다...

하나씩 먹어줘야 시장은 제맛인데..!

완제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족발이나 불고기, 치킨, 닭강정 등도 중간중간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비슷한 가게들이 많아서 골라 가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떡집도 제법 많았어요.

떡을 사고 싶었는데 어머님들에 치여서..ㅋㅋㅋ...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사려고요....

한 팩에 저렴하면 2,500원 ~ 1, 2만 원이었습니다.

꿀 송편이랑 절편, 감자떡, 인절미 등...

종류는 많지 않은데 제가 좋아하는 떡들만 모여있었어요.

저는 과일 시장에서 토마토랑 복숭아 한 상자를 구입했습니다.

한 상자까지 살 생각은 없었는데.. 박스 단위로 판매하고 있어서 ㅋㅋㅋ

친구 반 주고 제가 반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요. 

 

월요일에 떡이랑 과일 좀 더 구입하러 갑니다.

그때는 좀 한산하겠죠?

사람들이 너무 많아 편안하게 즐기지는 못했지만

제법 북적임이 오랜만이라 즐거웠습니다.

 

수원에서 연휴 준비하신다면

못골 종합 시장에서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상품도 사고,

지역을 살리는데 동참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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