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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M. D+5

동생들이랑 이야기를 하다 보니 거의 새벽 3시쯤 잠이 들어서 아침은 늦게 일어났다.
여행기 작성하고, 티베트 관련 글을 쓰면서 마신 오렌지&터메릭 차 한잔 마셨다.
비가 오니 따뜻한 차가 안성맞춤이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던 날씨는 어디 가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이라 날씨가 막 덥지는 않다고 했지만 이렇게 추울 줄이야.
가을에 입을만한 옷들은 모두 넣어두었는데
다시 꺼내 입었다.


따뜻한 게 먹고 싶어서 짜장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거의 다 먹을 즘에 셰어 메이트의 밥이 완성이 돼서 한수 저 만 달라고 했더니
혜자급ㅋㅋㅋ
여기서 점심이고 저녁이고 맨날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
살이 나날이 늘어만 가네...


거실에서 자리 잡고 공부를 하거나 놀고 있으면
하나둘씩 나와서 자리를 잡고 논다.
그림 그리거나 게임하거나 공부하거나.
울 집 메이트들은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모여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


저녁 먹기 전에 게임을 하다가 밥 만드는 시간을 놓쳐서 기다리는 동안 팝콘 먹었다.
여기 팝콘은 1불도 하지 않은 초 저렴이!
근데 양도 많고, 맛있다.
콜스 가면 또 사야지:)

오늘은 잊지 않고 넣은 소시지 야채볶음을 만들었다.
근데 소시지보다 야채가 더 맛있는 게 함정.
야채볶음만 만들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요즘 내 할 일은 비건 제품 메이트들에게 소개시켜주기.
한 입 씩 먹어보라고 권하는데 어째 영 반응은 별로지만
좋아해 주는 친구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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