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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0309 호주 워홀 5일차

by Daya 다야 2022.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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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M. D+5

 

동생들이랑 이야기를 하다 보니 거의 새벽 3시쯤 잠이 들어서 아침은 늦게 일어났다.

여행기 작성하고, 티베트 관련 글을 쓰면서 마신 오렌지&터메릭 차 한잔 마셨다.

비가 오니 따뜻한 차가 안성맞춤이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던 날씨는 어디 가고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이라 날씨가 막 덥지는 않다고 했지만 이렇게 추울 줄이야.

가을에 입을만한 옷들은 모두 넣어두었는데

다시 꺼내 입었다.

 

 

 

따뜻한 게 먹고 싶어서 짜장라면을 만들어 먹었다.

거의 다 먹을 즘에 셰어 메이트의 밥이 완성이 돼서 한수 저 만 달라고 했더니

혜자급ㅋㅋㅋ

여기서 점심이고 저녁이고 맨날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

살이 나날이 늘어만 가네...

 

 

거실에서 자리 잡고 공부를 하거나 놀고 있으면

하나둘씩 나와서 자리를 잡고 논다.

그림 그리거나 게임하거나 공부하거나.

울 집 메이트들은 다들 착하고 좋은 사람들만 모여서 같이 있으면 기분이 좋다⊙▼⊙

 

 

 

저녁 먹기 전에 게임을 하다가 밥 만드는 시간을 놓쳐서 기다리는 동안 팝콘 먹었다.

여기 팝콘은 1불도 하지 않은 초 저렴이!

근데 양도 많고, 맛있다.

콜스 가면 또 사야지:)

 

 

오늘은 잊지 않고 넣은 소시지 야채볶음을 만들었다.

근데 소시지보다 야채가 더 맛있는 게 함정.

야채볶음만 만들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

요즘 내 할 일은 비건 제품 메이트들에게 소개시켜주기.

한 입 씩 먹어보라고 권하는데 어째 영 반응은 별로지만

좋아해 주는 친구들도 있고.

 

 

동생에게 다음날 설거지 대신해주겠다고 해서 얻어낸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언니가 잔뜩 들고 와서 냉장고에 많은데

썰어 먹기가 쉽지 않아서 부탁했다.

귀찮을 법도 한데 기꺼이 손질해 주는 착한 메이트다.

고마워♥♥♥ 설거지는 나한테 맡겨!

늦게까지 게임하다가 타로 조금 봐주고 굿 슬립!

#호주 #워킹홀리데이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워홀 #호주워홀러 #워홀러 #5일차 #일상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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