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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0312 호주 워홀 8일차

by Daya 다야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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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ㅁ.

 

아침을 시작하기에 좋은 차 한 잔.

Orange & Turmeric 티인데 터메릭이 뭔지 몰랐다.

터메릭은 한약재인 '울금'이라 불리고, 지혈제로써 처방을 하는 약이다.

알았다면 구입하지 않았을 텐데 그냥 상큼해 보이는 티 같아서 구입했다가 으에-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는구나.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와 커피를 먹었다.

토스트 2개로는 먹을 때만 배가 부르고 포만감이 오래가지 않아서

자주 안 먹게 되는데, 매일 같은 메뉴만 먹다 보니

가끔 먹어줘야 새로움이 느껴진달까.

 

 

날이 좋길래 오늘은 좀 덥겠구나 했는데 다시 비가 쏟아졌다.

선선한 날씨에 비가 오니 으슬으슬 추운 느낌도 든다.

땅이 촉촉하면 농장 일을 하기 편하다던데.

 

 

점심은 짜파게티.

어제저녁에 루코님이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상담 후에

짜장면 이야기가 나와서 먹고 싶어 져서 ㅎ

양배추를 잔뜩 넣고, 버섯까지 추가하니 제법 맛있다:)

 

 

 

후식으로는 바닐라 라테

알디에서 3불 주고 구입했다.

저번에는 카푸치노를 구입했는데 달달한 맛이 없어서 좀 안 땅기고

이 바닐라 라테는 달달한 맛이랑 부드러움이 좋아서 내 입맛에 더 맞다.

거품기로 조금 돌렸더니 거품이 풍성해서 카페 온 느낌.

아쉬운 것은 우유가 없어서 아몬드 밀크를 넣었더니 맛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쇼핑 갈 때 우유도 구입해야겠다.

 

 

세컨드 비자를 위한 농장 일을 하기 전 작성해야 하는 폼을 받았다.

셰어 메이트와 함께 작성하고, 연금도 가입했다.

모종 하나 심으면 최소 0.04불을 받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방세는 벌 수 있으려나 걱정이다.

 

 

저녁은 야채볶음과 해쉬 브라운 비슷한 감자.

냉동 채소에 양배추를 추가했는데 양이 적어 보여서

해쉬 브라운도 추가했더니 양이 너무 많다..

맨날 양 조절 실패해서 위가 늘어나는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거의 다 채소니까 위 부담은 덜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셰어 하우스 기간 동안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봤다.

물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온 것은 아니라 압박감은 없지만

그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다시 퇴화돼버릴까 봐 그건 조금 걱정.

워홀 온 사람들은 다들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나?(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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