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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0313 호주 워홀 9일차

by Daya 다야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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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3.ㄱ.

 

13일의 금요ㅇ....

 

 

요가랑 명상 끝내고 아침 먹기.

슬슬 토스트가 질려간다.

커피도 달달한데, 쨈도 달아서 마지막엔 조금 으악 했는데

바닐라 라테가 거품이 풍성해서 그냥 좋았던 아침.

 

 

 

오전 영어 공부하다가 만화 봤다가 소설 읽었다가.

점심으로는 새로 구입한 콩까스를 먹었다.

비주얼만큼 맛있었는데, 셰어 메이트가

"이제까지 해 먹는 음식 중 가장 음식답네요.."라고 했다.

반박하고 싶었지만 반박하지 못했다.

(왈칵)

 

 

점심 먹고 있는 동생들한테

주말에 마트 갈 생각 있냐고 물었더니

오늘 간다고 해서 따라서 외출했다.

인싸 동생들 옆에 끼고 가니 괜히 든든⊙▼⊙

 

 

 

예정했던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버스!

660번 버스 타고 모레이필드로 출발!

 

 

첫 목적지는 하이마트.

가전제품 살 땐~ 하이마트로 가요!

이 하이마트 말고.

 

 

한국으로부터 항공편이 끊기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래도 살 것만 산다.

춘장이랑 참기름, 비빔 소스를 구입했다.

전부다 면 요리를 위한 재료들 ㅋㅋㅋ

 

 

다음은 울월스.

비건 과자랑 또띠아, 치즈를 구입했다.

또띠아로 피자 해먹어야지~룰루/

 

 

K 마트에서 후드 집업이랑 모자를 샀다.

외출용 가을/겨울옷은 있는데 집에서 생활하면서

막 입을 후드 집업 하나 없어서

15불 주고 구입했다.

겸사겸사 모자도. 그냥 무난하게 검은색으로.

 

 

콜스에서는 좀 지출이 컸다.

비건 제품 중에 맛있다고 소문난 아이 하나를 득템하고,

치즈랑 파스타 재료를 구입했다.

우유도 샀네. 거품기가 생긴 이후로 매일 커피 만들어 먹는 재미에 살고 있다.

아몬드 밀크는 너무... 음.. 노맛이라 ㅎ... 우유가 필요했다.

커피는 사고 싶은 게 있었는데 보이지 않아서 ㅠㅠ 살 수 없었다.

 

 

블로그를 둘러보던 중에 분다버그 진저비어가 다양한 맛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서는 3종류를 판매하는 곳을 알고 있어서 마셔봤는데

여기는 진짜 다양한 맛이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종류별로 다 사고 싶지만 무게가 ㅠㅠㅠㅠ

오늘은 레모네이드 맛으로 구입했다.

다음에는 신제품인 망고맛이나 피치, 패션후르츠를 맛보고 싶다.

 

 

돌아가는 길은 우버를 이용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우리를 보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짧게 나눴는데

운전하시는 분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별로 걱정을 하고 있지 않고 있었다.

다음 달이면 잠잠해지지 않겠냐는 말을 쿨하네 내뱉으셨다.

정말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결되길.

 

 

저녁은 마지막 소시지 야채볶음.

야채볶음은 계속 먹겠지만, 소시지는 이제 바이바이다.

근데 케첩에 뿌려 먹으니 또 맛있다.. 또 사 먹어...? ㅋㅋㅋㅋ

밥 대신 해쉬브라운! 맛있었다.

 

 

그리고 오늘 구입한 분다버그 레모네이드 ㅋㅋㅋ

이건 비어가 아니라 그냥 음료수인뎅....

근데 내가 알고 있는 레몬에이드 맛이랑은 조금 달랐다.

신맛이 그다지 강하지 않고, 부드러웠다고 해야 하나.

물론 탄산에 의한 톡톡 튀는 맛은 있지만.

룸메 언니랑 이야기를 조금 나누다가

가계부 정리했다가.

내일은 또 인스펙션 있는 날인데 시간이 앞당겨져서

일찍 일어나서 청소를 해야 한다.

피곤하니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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