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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0417호주 워홀 43일차

by Daya 다야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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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7.ㄱ.

 

오늘도 출근.

일반 모종으로 4박스. 한 박스당 400개의 모종이 있으니까 1600개의 모종을 심었다.

박스만 더 있었다면 5박스까지 할 수 있었겠지만 이번 주에 계속 일해서 귀찮.

그리고 다 끝난 줄 알았는데 트리밍(커팅)을 했다.

와... 근데 오늘은 속도 좀 냈다.

딸기 줄기를 잘라내면서 스트레스 푸니까 속도가 상당했다.

양이 얼마 없어서 농신들은 3줄, 빠른 사람들은 2줄, 나머지는 1줄씩 할 정도의 양이었는데

2줄까지 했다 ㅋㅋㅋㅋㅋ 폭풍으로 그냥... 모가지 뚝- 잘라내듯, 싹둑-

아 이건 좀 오버했네.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기는 길.

이렇게 일해도 10시쯤.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있는데, 요즘 일 많이 하네.

 

 

47kg으로 몸무게가 줄었다!

48-49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저번에 50이 된 이후로

따뜻한 물 계속 마셨더니 48로 줄었고,

드디어 47! 이제 1킬로만 더 빼면 내가 딱 가볍네~ 좋네~하는 몸무게!

그래서 점심은 최대한 배고플 때까지 미루고 미뤄서 먹는다.

저녁은 패스하는데 배고프면 요거트 정도?

이건 단백질이라 생각하고 먹지만.

아 증말... 살 너무 빼고 싶어 ㅠㅜㅠ

 

 

추천받은 커피 중 하나를 오픈했다.

커피를 같이 마시는 오빠들이 먼저 오픈해서 만드셨길래 한 잔 받았는데

와... 이 오빠들 엄청 진하게 마시는데도 부드러운 게 입안을 감쌌다.

이거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요.

부드러운 커피 진짜 좋아하는데 맨날 마셔야지.

룰루♬

 

 

이건 오늘(4월 18일) 마신 커피.

와.. 이건 그냥 원두 드립 커피인데??

티백 커피가 이런 향과 이런 맛 내기 있음???

호주에 있는 카페는 가보지 못해서 비교를 할 수는 없지만

한국 웬만한 커피집보다 아메리카노 맛있다에 한 표.

아메리카노 안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자주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귀국하기 전에 진짜 많이 쟁여갈 품목 중 하나!

 

 

일을 해도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아서 총 게임 검색하니까

world war herose가 나왔다.

게임방 타임 크라이시스 하고 싶어서(그렇지만 그건 없으니까)

찾다가 몇 개의 게임 중 픽!

 

 

총 난사는 자동으로 되고, 내가 총 종류를 변경하고, 움직임과 총 조준 정도를 할 수 있다.

(이거 탄피 채우는 방법 아시는 분?? 탄피 0 되면 그냥 죽어야 하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닉네임 내가 정한 거 아닌데... 그냥 저 게임센터에서 막 지어서..

아니 왜 환상적인 함흥냉면..ㅋㅋ.ㅋㅋㅋㅋㅋㅋ 냉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무튼, 스트레스 겁나 풀리고, 시간도 잘 가고.

분명히 일하고 손 너무 아픈데

게임할 손은 멀쩡해.

맛있는 커피랑 게임만 있다면 스트레스 따위는 없지! 엣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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