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 살기 1일 차
1월 1일, 새해.
새벽에 폭죽 터지는 소리에 늦게까지 못 잤더니 늦잠을 자버렸어요.
그래도 공휴일이니까 마음 놓고 아침 루틴을 시작합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합니다.
아침 루틴은 오랜 시간 동안 하나씩 추가하면서 정립하고 있는데,
가장 먼저 만든 습관이 바로 침대 정리였습니다.
지금은 졸면서도 깔끔하게 침대를 정리한답니다.
침대 정리가 끝나면 바로 요가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미리 아이패드에 시청할 유튜브를 띄우고 잠을 자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화면을 켜면 바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게 해 놓았어요.
저는 주로 '에일린 mind yoga' 또는 '필라테스하는 물리치료사, 람PT'
영상을 보면서 스트레칭을 합니다.
원래 아침/저녁 모두 했었는데, 지금은 아침에만 하고 있어요.
주말에는 15~20분, 주중에는 10분 정도 합니다.
저는 영상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어서 대부분의 시간을 영상 보는 데 사용합니다.
오늘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봤습니다.
안 보던 미드/영드에, 관련 서적까지...
인풋이 너무 적어서 요즘은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패배하는 건 저인 것 같습니다...^^...(씁쓸)
요즘 <더 크라운>을 보고 있었는데...
이건 남겨두었다가 주말에 봐야겠습니다.
근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재밌습니다. 추천해요!
법정물인데 딱딱하지 않아서 3편을 호로록 봤답니다.
실비아의 스페인어 멘토링 유튜브 강의를 보면서 스페인어도 공부했어요.
대학교 교양 강의를 들으면서 스페인어에 관심을 가졌고
대학교 졸업하고서도 몇 번 공부를 했지만 꾸준히 이어가진 못했어요.
이번엔 여행 가서 기본 회화는 사용해 보자는 목표를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여행 갈 수 있겠죠?
영어 공부는 스픽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오전에 본 강의 듣고, 저녁에 복습하고.
둘 다 공부의 양이 많지 않아서 부담이 덜합니다.
오늘이 공휴일이라 괜찮은 것일 수도 있겠네요.... 흠...
1만 보도 걸었습니다.
걷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꾸준히 하면 나아지는 게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전보다는 조금 더 오래 걸을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자기 전에 슬로우 버피 50회 하고, 책을 일을 예정입니다.
오늘 읽을 책은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입니다.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읽는 책인데,
인문학에 나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내가 읽고 싶으면 읽는 거지.
사실 요즘 너무 영상 매체에 빠진 것 같아서
다양한 관점으로 여러 생각을 못 해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긴 연휴를 끝내고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라 오늘은 일찍 자려고 합니다.
내일도 파이팅 해야죠 :)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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