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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직장인 갓생 살기

2024.01.04. 일 하기 싫어, 공부하기 싫어

by Daya 다야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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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분명 알람 울리기 30분 전에 눈을 떴어요.

그래서 어제 일찍 잤더니 눈이 빨리 떠졌네 했거든요.

그랬는데, 다시 시간을 보니까 6시 30분인 거예요.

 

7시 20분에는 집을 나와야 하는데 ㅋㅋㅋ

그래서 후다닥 씻고 가방만 챙기고 나왔어요.

 

아침 루틴... 미안... 

난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직장인인걸 ㅠㅠㅠ

 

퇴근 후에 돌아와서 미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보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법정물인데 너무 재밌고, 몰입도가 장난 아닙니다.

시즌 2까지 있는데 벌써 시즌 1 끝이 다 와가요 ㅠㅠ

너무 아쉬울 정도입니다.

아껴 봐야 하는데 한 번 보면 멈출 수가 없어요.

장르 신경 쓰지 마시고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해야 할 운동 모두 끝냈고,

공부는... 거의 못했네요..

자기 전에 책 읽고 자려고 했는데

남은 공부만 마저 하고 자야 할 것 같아요.

 

내일 아침은 제시간에 일어나서 루틴 지켜야죠 ㅠㅠㅠ

아침이 무너지니 짬이 나질 않는군요..

 

저는 롱슬리퍼예요.

잠을 오래 자는 사람이란 뜻이죠.

어릴 적부터 잠을 엄청 많이 자서 부모님도 놀라셨데요.

보통 아이들은 안 자고 버티는데

무슨 애가 일찍 잠들고 늦게 일어난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잠들었는데 왜 늦게 일어나는지 모르겠다며 ㅋㅋㅋㅋ

성인이 되어 가끔 본가에서 자고 올 때

너무 오래 자면 한 번씩 저를 쿡 찔러서 깨우시거든요.

비몽사몽 한 채로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아냐, 더 자~ 이러시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셨던 것 같기도 하네요.... 흠...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들이 저한테 붙여준 별명이

잠탱이였어요.

아버지가 곰이라고 부르시는데,

친구들은 제가 잠도 많이 자서 잠탱이라고 하거든요.

 

고등학생 때 베개를 생일 선물로 받는 사람은 저뿐일지도...

 

무튼, 잠이 많아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걸 잘 못해요.

그나마 회사 다니니까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미라클 모닝? ㅎ.... 그냥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으로도 미라클....

 

얼른 주말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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