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오늘은 긴 연휴를 끝내고 2024년 새해 첫 출근하는 날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미친 듯이 피곤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틈틈이 운동한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평소라면 무거운 몸 이끌고 갔을 텐데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련한 갓생 살기 2일 차 주제는 바로
아침에 하기 좋은 (침대에서 하는) 요가 스트레칭입니다!
아침에 요가 스트레칭을 하진 않았는데
보름 전부터 아침에 활력을 얻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전 요가 매트도 없고
자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하는 요가라서
침대에서 할 수 있는 요가 스트레칭만 한답니다 ㅋㅋㅋ
갓생 살기인데 너무 게으름 끝판왕 같네요.
저는 주로 유튜브를 들으면서 스트레칭을 하고 있어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호흡이나 흐름 때문에
유튜브 요가 강사님들의 힘을 빌리고 있습니다.
제가 몇 가지 영상을 돌려가면서 보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아침에 하기 편했던 영상들 몇 가지 추천해 드릴게요.
참고로 전 별명이 나무토막이랍니다 :)
1. 에일린 mind yoga - 밤새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아침 침대 스트레칭
에일린님의 목소리가 아침에 듣기 정말 좋아요.
톤이 높거나 낮지 않고, 안정감이 있는 목소리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하답니다.
이 영상은 10분짜리로 바쁜 현대인의 아침에 최적화된 영상입니다.
에일린님의 다른 영상도 물론 좋지만 저의 주중 요가 스트레칭 최애 영상입니다 :)
2. 필라테스하는 물리치료사,람PT - 안전하고 효율적인 아침 스트레칭 리뉴얼 15분
저의 두 번째 최애, 필라테스하는 물리치료사,람PT님입니다.
원래 골반교정 영상 때문에 알게 되었는데
몸을 잘 아는 분이라 그런지
스트레칭을 할 때 무리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 영상도 몇 개 보긴 했습니다.
오늘도 새로운 분의 영상을 보고 스트레칭을 했지만
추천할만한 느낌은 아니라 이렇게 두 분 영상만 소개해드릴게요.
이 두 분의 영상의 특징은
첫째, 목소리가 안정적입니다.
거슬리는 하이톤도 아니고, 낮은 저음도 아닙니다.
그래서 특히 아침, 저녁에 참 좋습니다.
둘째, 자세를 잘 설명해 줍니다.
제가 오늘 들은 영상에서는 '이렇게'라는 표현을 쓰는 분이 계셨는데
그러면 자세를 무너뜨리고 영상을 봐야 하거든요.
근데 이 두 분은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설명을 잘해주셔서
설명을 듣기만 해도 자세를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그만큼 더 요가 스트레칭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호흡이 편안합니다.
저는 아사나는 잘 못하지만 호흡 명상은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호흡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요,
간혹 호흡을 반대로 하거나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이 두 분의 영상은 호흡도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넷째, 누워서 할 수 있다! ★ ★ ★ ★
사실 제 검색어로 치면 일순위 이긴 한데 ㅋㅋㅋ
누워서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에 앉아서 명상으로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누워서 할 때 너무 행복해요.
아침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하루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전 이 말을 100% 믿지는 않지만 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나의 생각이 오늘 하루를 만들어 낼 테고
오늘 아침에 떠오른 생각이 차분하고, 편안하다면
그 상태로 흘러갈 테니까요.
그래서 아침을 조금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어제보다 조금 더 행복한 하루가 되셨길 바랍니다.
꿀잠 주무시고
내일도 즐겁게 하루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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