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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직장인 갓생 살기

2024.01.09. 24시간이 모자라

by Daya 다야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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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에 일어나 요가 스트레칭과 확인 세트로 했어요.

졸리지만 침대에서 꼼지락거리는 기분으로 동작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잠에 깨어난 자신을 만납니다.

명상 관련 책을 읽고, 좋은 글을 필사합니다.

좋은 글은 반복해서 보려고 A4용지에 써서 옷장이나 벽에 붙여둡니다.

사실, 방에 있을 때 대부분 책상 앞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있기 때문에 잘 보는 건 아니지만

어쩌다 읽게 되는 그 한 번을 위해 오늘도 벽에는 좋은 글이 하나 추가됐습니다.

 

스페인어 공부를 간단하게 하고, 뉴스를 읽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메일로 뉴스레터가 옵니다.

이슈들을 정리해서 읽기 편하게 되어 있고, 길지도 않아서

출근 전이나 출근길에 읽기 딱 좋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다 보니 한국 소식을 늦게 접하게 되어

일부러 뉴스를 더 챙겨 보려고 한답니다.

 

직장인의 하루가 늘 그렇듯

출근하면 졸리고

일이 추가되면 피곤하고

점심 먹으면 퇴근하고 싶고

일은 하는 데 왜 줄어들지는 않는지.

예전엔 일이 좋아해서 했는데

이제는 일에 좋고 싫음을 따지지 않기로 했어요.

그러면 제 마음이 너무 불편해지더라고요.

일은 그냥 일이야.

회사에서 말고 회사 밖에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자.

뭐, 이런 마인드?

그래서 그런가 최선을 다하지만 결과에 기쁨과 실망이 크게 오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됩니다.

감정소모가 덜하니 퇴근 후에도 기진맥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저녁 먹고 공부하다가 과제하다가 너무 피곤하면

운동 좀 해주고, 다시 과제, 과제, 과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제하다가 벌써 이 시간이 돼버렸어요.

10시 반에 자는 걸 목표로 했는데, 11시 15분....

자기 전에 딱 한 가지만 더 하고 자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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