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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러15

[호주워킹홀리데이] 0421-0422호주 워홀 47-48일차 2020.04.21. 든든히 먹어야 하는 날이라 냉동밥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야채 볶아서 밥 먹기. 나 왜 이렇게 야채 좋아하지??? 출근하는 길. 홀리 쉣. ​ 오늘 일은 정말 와.... 노답 그 자체. 이제까지 뿌리 모종이 400개짜리 박스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800개짜리라니.. 심지어 남자도 2명이서 겨우 한 박스를 드는 무거움. 한 로우를 다 끝내고 다음 로우로 넘어가는데도 무거워서 질질 끌었다. 와... 저걸로 힘 다 빼서 작은 박스는 몇 개 하지도 못했다. 그래도 미쳤지. 800개짜리 2박스 했으니까... ㅎ... 나란년. 집으로 가는 길에 기름 충전. 여기는 셀프인데, 내년이면 나도 셀프 기름 충전해보겠지? 기대된다, 내 자동차 라이프. 애들 밥 다 먹을 때까지 기다리기 너무 배고파서 결국 오.. 2022. 9. 29.
[호주워킹홀리데이] 0420호주 워홀 46일차 2020.04.20.ㅇ. 아침 출근. 요즘 맨날 출근이야. 오늘부터 딸기 모종 엄청 많이 와서 데이오프는 꿈도 못 꾸는 일주일이 시작되었다. 매우 매우 매우 민감하고, 단거 땡기고, 많이 먹는 날이라서 토스트 3개 해먹었다. 크림치즈/ 딸기쨈/ 초코쨈 잔뜩 발라서. 여기에 요거트에 시리얼 한 줌까지 추가해서 더 먹었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날. 하지만 조절하지 않는다. 어차피 내 의지보다 호르몬이 더 강하니까. 일하는데 장소를 3번이나 옮겼다. 이리저리 왔다 갔다. 그중에는 허리쯤까지 오는 배드에 모종을 심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는 도구를 사용할 수 없어서 손으로 파야 하는데 나는 이게 더 편하더라. 손에 무리가 덜 와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왼손을 사용할 수도 있고! 지금 내 오른손은 박살 났다고 봐.. 2022. 9. 28.
[호주워킹홀리데이] 호주 워홀 47일차, 슬슬 한국이 가고 싶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3월 5일에 골드코스트로 이 넓은 호주라는 땅을 밟았다. 그렇게 이동만 3시간. 브리즈번 위쪽에 있는 숙소에서 살게 되었다. ​ 세컨드 비자를 따고 싶다는 강한 생각은 없었지만 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 3개월을 더 있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그래서 3개월 농장에서 일하지 말고 1년을 알차게 보내는 게 더 낫지 않겠냐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처음에 갈피를 잘 못 잡았나 보다. ​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셧다운이 되고, 시티에는 일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귀국하는 워홀러와 농장으로 넘어오는 워홀러가 생겼다. 그래서 마음을 잡았다. 코로나 때문이라도 이곳에서 버틸 수밖에 없다고. ​ 하지만 일이 없었다. 3월에는 총 5일을 일했고, 저번 주부터 드디어 일이 매일 있기 시작했으니까. ​ .. 2022. 9. 27.
[호주워킹홀리데이] 0419호주 워홀 45일차 2020.04.19.ㅇ. 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렸다. 흐린 오늘도 일하러!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에 크림치즈 발라 먹기. 오늘은 또 다른 모종이 왔다. 플라스틱 팟에 담겨 있는 모종. 가벼워서 한 사람당 2박스씩 들어도 다른 모종 박스보다 가볍다. 그만큼 수량도 많은데, 그래서인지 단가가 매우 낮아서 돈은 글쎄... 손이 너무 아파서 그냥 설렁설렁했다가 오늘은 망했구나 했다. 일 끝내고 점심 먹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바나나 하나 먹기. 한국에서는 몽키 바나나라 불리는 바나나인데 맛없는 바나나 맛인데 먹을만했다.(음?) 점심은 짜장밥. 요즘 밥을 무엇을 해먹을지 고민이 많다. 밥 먹고 싶어서 짜장밥을 만들었는데 내일은 또 뭐 먹냐.. 식후에는 역시 커피지:) 여기 커피 맛집인가요!!!!!! 커피 맛이 좋..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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