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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429 호주 워홀 55일차

by Daya 다야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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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9.

 

데이 오프인데 왜 때문에 새벽 5시 기상인지요?

2주 동안 새벽 4시에 일어났더니 벌써 습관이 된 건가....

다른 농장으로 출근 가는 하우스 메이트와 이야기 좀 나누다가

출근하길래 나는 방으로 들어와서 다시 잘 생각이었지만

잠이 오지 않아서 그냥 핸드폰만 만지작만지작.

 

 

아침으로는 저번에 만들어둔 알리고 치즈 감자 남은 거.

맛있네:)

감자라서 먹으면 든든해서 좋다.

 

 

밖으로 나와서 스트레칭 요가 실시.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데 일을 하면서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지.

 

 

아침이 부족해서 또 먹은 두부 스크램블 볶음밥.

야채랑 두부를 볶아준 후에 밥 넣고, 간 맞추면 끝.

강황 가루가 있으면 좋은데 없어서 패스.

 

 

룸메 언니에게 담배 많이 빌려 폈던 동생이 고맙다고 사다 준 커피.

로버트 팀스 다른 맛이었는데 언니가 주셨다.

감사합니다!

이건 골드 콜롬비아인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점심으로는 남은 야채 몽땅 넣고, 매쉬드 포테이토를 볶아서 먹었다.

속까지 익히려니까 너무 오래 걸리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자니 애들이 서로서로 다 붙어버리고.

어쩌자는 겨?

 

 

하우스 메이트 오빠가 차 산 기념으로 쇼핑센터 데려다준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쇼핑하러!!!!!!!!!!!!!!!!!!!!!!

페이 슬립은 왔고, 아직 돈은 안 들어왔지만 쓴다! 흥!

 

 

그리고 60불 정도 사용 ㅎ....

이주일 동안 돈 안 썼으니까 이 정도는 써야지..

나름 필요한 것들만 샀는데도 이렇다.

과자랑 사탕, 젤리는 꼭 먹어야 할 것들이니까 이것도 필수품이 맞아.

 

 

가득 찬 내 공간을 보내 기분이 좋다.

헤헤... 또 이거 먹으면서 존버 해야지.

 

 

오랜만에 명상.

뒤에 언니 있어서 잘 될까 했는데

명상을 배울 때 '조용한 공간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도 명상은 할 수 있어'라는

말을 들은 이후에는 소음에도, 사람이 있어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문제없이 명상도 끝!

 

 

동생들이 치즈 밥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줬다.

그동안 고마운 게 많은 아이들이라서.

이 집에서 개복치인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고.

그래서 고마워서.

고기 좋아하는 애들인데 내가 채식하느라 고기는 못해주겠네;

 

 

저녁 먹고 루미 큐브 했다.

와... 진짜 저 패로 뭘 어쩌란 거지 했는데

한 번 등록한 후에 바로 싹 다 내려서 1등 했다.

너무 졸려서 3판만 하고 끝.

 

 

잠자기 전에 무조건 해야 할 일 넘버 원.

냉동야채 소분하기.

울월스 냉동야채가 1kg에 3불인데, 당근이 귀엽게 썰려 있어서 제일 좋다.

페이 슬립 확인했는데 씹 충격.

나 일 왜 한 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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