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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행/ㄴ워킹홀리데이 in 호주

[호주워킹홀리데이] 0429 호주 워홀 55일차의 쇼핑 리스트(feat. 호주에서 채식주의자로 살아남기)

by Daya 다야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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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야입니다.

약 2주 만에 제대로 된 쇼핑을 했습니다.

그동안 돈이 없어서 못하다가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며칠 전에 과자 좀 사 먹었어요.

그리고 오늘 점심까지 해서 야채, 식빵, 시리얼, 감자 등 모든 먹거리가 동났습니다.

다행히 오늘 페이 슬립 오는 날이라, 이것은 즉슨 돈이 들어온다는 의미!

그래서 네, 쓰러 갔습니다! 돈을요! 꺄륵-

제 쇼핑 리스트 공개합니다.

*저는 우유 및 유제품을 먹는 락토 베지테리안입니다*

 

 

시리얼과 팩 우유, 라면, 빵

냉동야채, 감자, 요거트, 강황 가루를 구입했습니다.

 

 
 

 

위트 박스는 워낙 유명하죠.

1.2kg 대용량으로 구입했고, 5불이었습니다.

원숭이가 그려진 시리얼은 맛있다고 듣기도 했고,

1/2 할인 중이라 구입했습니다. 2불이에요.(용량이 적습니다)

 

 
 

 

머핀은 살 예정에 없던 제품인데 베지테리안이 먹을 수 있는 머핀이더라고요!

빵 종류는 식빵만 먹었던 터라 사 먹고 싶어서 질렀습니다. 3.7불이에요.

식빵은 저렴이로 구입했습니다. 1.6불이에요.

아, 초코 머핀은 베지테리안이 아닌 것 같아요.

suitable for vegetarian이라는 마크가 있는데 첨가물 보니까 egg가 있더라고요 ㅠㅠㅠㅠㅠ

먹기 전에 봐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래서 셰어 하는 사람들한테 줬어요.

아니 왜 채식주의자가 달걀을 먹겠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마크 뭘까요 ㅠㅠㅠㅠ식겁했네 먹기 전에.

 

 

Gippsland 요거트가 유명하기도 하고 할인 중에 있어서 구입했어요.

5불에 구입했고 맛이 3종류 있었는데

저는 제일 좋아하는 블루베리 맛으로 골랐습니다!

그래서 냉동 블루베리를 살 예정이었다가 취소했죠.

 

 
 

 

우유는 잘 마시지 않기도 하고, 소화를 시키지 못해서 그만 사 먹을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요리에 가끔씩 들어가서 조금씩 빌렸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서 팩 우유로 구입했습니다. 1.45불이에요.

저스트 주스는 인스타그램에서 추천받았던 제품인데 마침 할인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6개짜리가 한 세트로 2.65불이었고, 저는 사과 블랙커런트 맛으로 구입했습니다.

 

 

채식하는 저도 먹을 수 있는 미고렝!

성분을 몇 번이나 봤지만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렴한가 봐요.

돈도 없는데 저렴한 라면 먹어야죠 ㅠㅠ

순한 맛으로 구입했습니다. 2.75불이에요.

 

 

냉동야채는 1kg에 3불입니다. 저는 2 봉지 구입했어요.

채식주의자가 채식 말고 뭘 먹겠나요. ㅎ.........

다른 제품은 5불인데 울월스 자체 제작 제품은 3불로 저렴해요.

 

 

강황 가루도 구입했어요.

강황이 영어로 turmeric이더라고요.

두부 스크램블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라서 구입했어요.

이거 때문에 구입하기에는 과하지 않은가 싶기도 한데, 맛있기도 하고

강황이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을 갖고 있어서

저한테는 잘 맞는 성분이라 그냥 구입했어요.

2.4불입니다.

 

떡볶이 떡과 쌀, 젤리, 과자, 커피를 구입했습니다.

 

쌀은 현미와 바스마티라는 쌀을 구입했어요.

현미는 다들 아실 테고, 바스마티는 인도 쌀로, 향긋한 냄새가 난다고 해요.

안남미라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는 제품인데 저는 건강 생각해서 한 번 구입해봤어요.

맛있으면 계속 먹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찰기 있는 쌀 구입해야겠죠.

쌀은 울월스나 콜스보다 알디가 저렴하답니다.

바스마티는 3.29불

현미는 2.39불입니다.

 

 

 

하리보 젤리랑 바나나 젤리도 구입했어요.

밥은 먹지 않아도 젤리는 먹는 사람이 바로 저예요.

그동안 참고 있다가 큰 알디에 가니까 젤리 종류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날름 구입했습니다.

하리보 젤리는 2.69불

바나나 젤리는 0.89불입니다.


울월스에서 38.55불

알디에서 11.30불

한인 마트에서 13.05불

총 62.9불 지출했습니다.


냉장고가 텅 비어서 필요한 거 이것저것 다 구입했더니

너무 많은 지출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돈 버는 이유가 또 먹고살겠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비건 브랜드 제품은 못 찾아서 구입은 못했지만

당분간은 풍족하게 또 먹을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D

중간에 필요하다면 두부나 사러 갈 것 같네요.

무튼, 여기까지 호주에서 채식하는 저의 쇼핑 리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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