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0321-0322 호주 워홀 16-17일차

2020.03.21.ㅌ.

 

새 나라의 어른(?)은 오늘도 6시 전에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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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식빵이랑 야채볶음.

나름 영양을 생각해서 먹는 식단....인데:)

냉동야채를 덜어서 냉장에 넣고 해동되면 볶아서 먹는데 너무 오래 둔 것 같아서

2통을 한 번에 볶아버렸다. 양은 많지만 전날 저녁을 먹지 않았으니까 괜찮아.

 

 

인스팩션 하는 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영상을 찍어 갔다고 하던데?

잘하면 인스팩션 횟수가 줄지도 모르겠다.

제발.... 인스팩션 싫단 말이에요 ㅠㅜㅜㅠ

 

 

게임도 한 판 해주고.

비투비 이창섭의 At the end. 내 최애 노래.

울 오빠 노래에 bad란 있을 수 없죠- 훗/

 

 

내가 요즘 즐겨 마시는 트와이닝 인퓨즈.

찬물에도 잘 우려지는데 은근히 상큼한 맛이라 내 허브티를 이기고

맨날 나에게 섭취 당하고 있는 중이다.

호주에는 맛난 게 너무 많아⊙▼⊙

 

 

점심에는 피자를 만들어 먹었다.

토르티야를 도우로 이용해서 그 위에 토마토 파스타 소스를 올리고

버섯 올리고 치즈 뿌리고 올리브까지 올리면 끝!

이거 만들어 먹는데 '도미노피자에 비건 피자 팔아요~'이런다.

그건 미리 알려줬어야지!

 

 

비투비 8주년 기념 하다방이 한국에서 5시, 호주에서 6시에 시작했다.

완전체 7투비는 아니지만 우리 막내라인도 너무 좋아ㅏㅏㅏㅏ

노래 맞출 때 멜로디만 다 맞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 100만 개 먹여도 비투비는 사랑입니다♥

 

 

아 사진 보고 맞추는데 비투비 안보임ㅋㅋㅋㅋ 실화냐

비투비 보려고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멜로디 당황/

그래, 이래야 비투비지. 매력 쩐다고!!!!

 

 

곧 나올 울 리더 응광이도 나왔지!!!!!!!

영상 보는데 흐 너무 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

얼굴 좋아 보여서 다행이야 ㅠㅠㅠ

 

 

이건 20일에 했던 타로인데.

월별로 타로를 봤다.

학업 관련 타로라서 6월 은둔자 카드가 가장 학업과 관련된 카드라서

6월에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다.

농장에서 하루하루 시간 낭비하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지.

내 목표는 농장 탑이 아니니까. 여기서 돈 왕창 벌 생각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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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ㅇ.

 

아침에 일본인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는데 시티 가는 택시 탔다고 ㅋㅋㅋㅋㅋ

마치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아침 먹고 갔잖아?

세이 굿바이도 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본인 친구 급우울해져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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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친구가 해준 얼굴 인식해 주는 앱.

얼굴을 분석해서 성별과 국적 퍼센티지를 알려준다.

나는 호주 57%, 독일 34%, 스위스 5%, 한국 3%.

일본이 나오지 않는 것은 의외지만 한국 포함 훗.

옆방 동생은 북한 나와서 소속을 밝히라고 했다.

동무, 소속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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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쇼핑하러 갔다.

한인마트 들른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쇼핑센터까지 한 번에.

필요한 영양제를 찾아다녔는데 와..

구입하고 싶은 것은 다 팔려서 겨우 2개 구했다.

1개는 직원이 다른 제품 추천해 준 거다 ㅠㅠ

 

 

쇼핑 다 보고 내 공간 정리.

옛날국수 소면, 쌀국수 두꺼운 면, 쌀국수 얇은 면, 짜장 국수, 파스타 면.

동생이 사다 줄까? 해서 산 쌀 1kg은 뭐 하러 샀나 모르겠다.

호주에 입국하고 쌀은 한 번도 안 해 먹었는데 아마 저 면들을 다 먹기 전까지 안 먹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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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춘장, 떡볶이 소스(떡은 없지만 라볶이로...), 까르보나라!

 

 

구입한 까르보나라 소스(완성품)랑 짜장 국수랑 채소 조금 넣어서 같이 만들었다.

우유도 쪼끔 넣어서 약간 소스 있도록 만들었는데 맛있었다.

사실 파스타 만들 줄 몰라서 그냥 일단 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옆방 동생이 도와줬다................ 고마워///

다음엔 알려준 대로 만들어볼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를 많이 먹는지 빈 재고가 많았다.

비타민C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품절 ㅠㅠ 그래서 대신 이 제품 추천받아서 구입했다.

면역력 때문이라기보다는 채식을 하다 보면 영양을 채우는 게 힘들어서 보조제를 먹는 편이다.

집에 있다면 상관없지만 자취하면서 내가 요리를 잘 하지도 못하고, 영양 불균형으로 고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그렇다고 요리를 배워서 음식으로 해결하겠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으니

보조제로 해결하는 편이... 더 편하고 더 가성비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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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드디어 일을 한다.

와... 저번 주에는 2일일했는데 이번 주는 그것보다는 더 하겠지?

맨날 맨날 일해서 '아 그만 쉬고 싶다' 이런 생각 한번 들게 해주세요.

뭐, 그래봤자 새벽에 시작해서 점심쯤에는 끝나니까 오후에 쉴 수 있어서 안 그럴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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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돈 팡팡 썼으니까

이제 돈 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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