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0323 호주 워홀 18일차

2020.03.23.ㅇ.

 

새벽 출근이니까 일찍 일어나서 아침 먹기.

추천받은 리코타치즈 구입했는데 저렇게 뜯어졌다.

뜨기 좋게 잘 열렸네:)

근데 맛은 노맛 실화냐. 리코타치즈 내가 만든 것보다 맛없음.

 

 

라즈베리 농장 아침은 상쾌.

출근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은 불쾌.

하지만 애써 웃어 유쾌.

라임 보소. 오글 토글.

 

 

 

와..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너무 빡세...

라즈베리 클리핑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 할 때는 가시 때문에 힘들다 생각했는데

가시도 가시지만 클리핑 하면서 손가락 피부가 쓸려서 ㅠㅠㅠ

멍든 건 어디선가 부딪혔나..... 왜 생긴지 모르겠다 '_'............

 

 

점심에 끝나고 집으로 왔는데 너무 배는 고픈데

손에 약 바르고 밴드 붙여서 설거지하지도 못할 것 같아서 그냥 과자 먹음.

팝콘 먹는데 양이 너무 적었다. 이걸로 배가 찰 리가 없지.

 

 

결국 고구마칩이랑 분다버그 레모네이드 맛으로 픽!

분다버그가 375ml라 양이 많아서 그런지 배가 쉽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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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패스.

배고프지만 점심과 동일한 이유인데 과자도 물리니 그냥 굶자.

내일 아침에 토스트랑 시리얼 와구와구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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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라즈베리 팜은 오프라서 일이 없다.

딸기 팜에 모종이 들어오면 출근할 텐데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네.

설마 이번 주도 2일 출근 각인가....

아무래도 다른 팜&숙소를 찾아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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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니까 공부하기도 귀찮고, 얼른 자고만 싶네.

그래 내가 원래 늦잠 자던 사람인데 여기 와서 얼리 버드가 되어버렸어 ㅠㅠㅠㅠㅠ

더 이상 못 자겠다 싶을 정도로 오래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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