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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69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428 호주 워홀 54일차 2020.04.28. 마지막 플랜팅이 있는 날. '마지막'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제발 부디 마지막이길. 그런데 남은 배드가 없어서 마지막 일 것 같다. 아침으로 토스트랑 알리고 치즈 감자 1/2을 먹었다. 식빵은 3조각은 먹어야 배가 부른 느낌인데 2조각이 마지막이었다... 알리고 치즈 감자는 토스트보다 포만감이 있어서 좋았다. 다음엔 그냥 알리고 치즈 감자나 두부 스크램블을 먹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트리밍 or 커팅도 하고, 마지막 플랜팅을 했다. 진짜 마지막! 어제는 진짜 너무 하기 싫고, 짜증 나고, 힘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좀 할만한 느낌??? 왜지?? 그래서 한 박스를 더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라워, 기특해 나. 그리고 오른쪽 손목을 잃었다. 기분 좋게 일 끝내고 집으로 돌아.. 2022. 10. 3.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425-0427 호주 워홀 51-53일차 2020.04.25. 오랜만에 즐기는 데이오프. 이 날을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진짜 농장 일은 홀리쉣이다. 너무 힘들어. 여전히 통장 잔고는 0에 수렴하는데. 진짜 어이없게도 11시 조금 넘어서 잤는데도, 일하는 날처럼 4시에 일어났다. 아냐... 이건 아냐.. 난 6시인 줄 알았다고 ㅠㅠㅠ 그래서 개둔 이불을 다시 펼쳐서 잤다. ​ 그리고 7시쯤 일어나서 조금 띵가띵가 놀다가 거실로 나와서 어제 놀았던 흔적을 처리하고(?) 여유롭게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토스트를 먹었다. 여유로운 아침 오랜만이야:) 점심까지 메이트 오빠랑 이야기 나누다가 점심으로 치즈 밥 먹었다. 한국 시간으로 10시에 비투비 리더 응광님이 하다방 실시간 라이브 12시간 방송을 시작해서 라면 드실 때 나도 밥 먹기 냠 맨날 치즈 .. 2022. 10. 2.
[호주워킹홀리데이] 워홀 다이어리 0424 호주 워홀 50일차 2020.04.23. 어째서인지 멍이 들었다. 비누 칠을 해도 지워지지 않길래 뭐지? 눌러보니 멍.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 둔탱이. 근데 여기는 어떻게 해야 멍이 드는 거야?? 플랜팅 하면서 손이 진짜 개박살났다. 매일 하는 운동이 오른손 잼잼 운동.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이 행위조차도 힘들 정도로 손이 아프다. 가지고 온 침을 맞고, 압봉도 붙여보고 하지만 매일 고된 일로 회복을 못하고 있다. ㅠㅠㅠㅠㅠㅠ 너무 아파... ​ ​ 2020.04.24. 아침 출근. 아... 제발.... 쉬는 날 좀 주세요. 룸메 언니한테 내일 저는 무조건 off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데이 오프가 이렇게 그리울 일일 줄이야.. 근데 일도 쉬는 날 주면서 일을 시켜야죠. 일이 많을 것 같아서(느낌상) 밥을 먹었다. 그냥.. 2022. 10. 1.
[호주워킹홀리데이] 0423호주 워홀 49일차 2020.04.23. 와... 3월에는 그렇게 일이 없더니 4월에 몰빵하기 위해서였군요? 오늘도 출근! 아침은 밥이랑 야채볶음으로 먹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여기에 식빵 한 조각 더 먹었다. 돼지런하게 먹었네. 근데 계속 배고픈데??? 왜 이럼? 주차장에서 갑자기 다들 이동하길래 뭐지 하고 따라갔는데 ㅎ.... 1000개짜리 모종 박스가 있네 ㅎㅎㅎ.......... 2인 1박스였지만 2박스 해버려서 결국 1인 1박스가 돼버렸다. 와... 돈 벌어서 행복하다.... 와... 기분 좋다... 하하하.... 진짜 미친 게 아닐까 싶은 일이 있었다. 1000개짜리 모종 박스를 심은 후에 작은 모종을 심으러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계속 마지막이다 마지막이다 하면서 마지막 박스를 끝냈는데 눈앞에서 또 모종을 꺼내..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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