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호주워홀56

[호주워킹홀리데이] 0419호주 워홀 45일차 2020.04.19.ㅇ. 비가 온다더니 날이 흐렸다. 흐린 오늘도 일하러! 아침은 간단하게 토스트에 크림치즈 발라 먹기. 오늘은 또 다른 모종이 왔다. 플라스틱 팟에 담겨 있는 모종. 가벼워서 한 사람당 2박스씩 들어도 다른 모종 박스보다 가볍다. 그만큼 수량도 많은데, 그래서인지 단가가 매우 낮아서 돈은 글쎄... 손이 너무 아파서 그냥 설렁설렁했다가 오늘은 망했구나 했다. 일 끝내고 점심 먹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바나나 하나 먹기. 한국에서는 몽키 바나나라 불리는 바나나인데 맛없는 바나나 맛인데 먹을만했다.(음?) 점심은 짜장밥. 요즘 밥을 무엇을 해먹을지 고민이 많다. 밥 먹고 싶어서 짜장밥을 만들었는데 내일은 또 뭐 먹냐.. 식후에는 역시 커피지:) 여기 커피 맛집인가요!!!!!! 커피 맛이 좋.. 2022. 9. 26.
[호주워킹홀리데이] 0418호주 워홀 44일차 2020.04.18.ㅌ. 일하러 가는 날. 어제는 단백질만 먹고. 오늘은 요거트에 시리얼 한 줌 섞어 먹기. 책 읽고 싶어서 방에서 먹었는데, 다 먹고 사진 찍는 거 생각남. 농장이 이렇게 이쁜 곳이었나. 맨날 집에 가고 싶은 생각만 하다가 오늘은 좀 이뻐 보이는 꽃들이 보였다. ​ 난 이렇게 지나가는 풀 한 포기를 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데.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시작할 때 농장 먼저 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나는 세컨드 비자 먼저 따면 시티에서 쭉 있을 수 있으니까 그게 더 편하지 않은가? 생각했다. ​ 농장에서 일하면 일단 뻐킹 워홀이 돼서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빠가 우스갯소리 "땅 몇 천 평 갖고 있고 막 그럴걸"이렇게 하셨다. .. 2022. 9. 25.
[호주워킹홀리데이] 0417호주 워홀 43일차 2020.04.17.ㄱ. 오늘도 출근. 일반 모종으로 4박스. 한 박스당 400개의 모종이 있으니까 1600개의 모종을 심었다. 박스만 더 있었다면 5박스까지 할 수 있었겠지만 이번 주에 계속 일해서 귀찮. 그리고 다 끝난 줄 알았는데 트리밍(커팅)을 했다. 와... 근데 오늘은 속도 좀 냈다. 딸기 줄기를 잘라내면서 스트레스 푸니까 속도가 상당했다. 양이 얼마 없어서 농신들은 3줄, 빠른 사람들은 2줄, 나머지는 1줄씩 할 정도의 양이었는데 2줄까지 했다 ㅋㅋㅋㅋㅋ 폭풍으로 그냥... 모가지 뚝- 잘라내듯, 싹둑- 아 이건 좀 오버했네. 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기는 길. 이렇게 일해도 10시쯤. 하루 4시간 정도 일하고 있는데, 요즘 일 많이 하네. 47kg으로 몸무게가 줄었다! 48-49에서 왔다 갔다.. 2022. 9. 24.
[호주워킹홀리데이] 0415-0416호주 워홀 41-42일차 2020.04.15.ㅅ. 화요일에 day-off 해서 오늘은 다른 사람이 쉬고 나는 출근했다. 아침으로 식빵에 크림치즈! 추천받아서 구입했는데, 맛있다:) 출근하니 떠 있는 달. 아직도 여기 있는 거니. 오늘은 trimming 다듬는 일인데, 쉽게 말하면 커팅이다. 죽은 애들을 잘라서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작업. 플랜팅을 하면 바로 애들이 쭉쭉 올라와서 요즘 매일 하는 중. 나는 커팅은 속도가 붙지 않아서 돈을 많이 못 벌지만 정말 빠른 사람들은 플랜팅 하는 것보다 많이 버는 사람도 많다. (플랜팅도 돈 못 벌기는 마찬가지지만)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 비건 닭고기 패티. 그냥 난 돈까스라고 하는데. 무튼 마지막 하나를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영상 보면서 요거트로 단백질 채워주기. 한.. 2022. 9. 23.
728x90
반응형